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두나무·빗썸, 상반기 매출 절반 줄어…거래 위축에 실적 급감

  • 9일 전 / 2026.08.17 19:02 /
  • 조회수 0
    댓글 0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빗썸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나란히 크게 줄었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줄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대금이 감소한 영향이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8019억원보다 49.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91억원 대비 79.7%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4182억원에서 1084억원으로 74.1% 감소했다.

빗썸도 상반기 매출이 1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83.4% 줄었다. 당기순손익은 지난해 상반기 550억원 흑자에서 올해 상반기 1087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양사의 실적 부진에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유동성 축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매파적 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영향이다. 

거래소들은 시장 위축 속에서 신규 수요 확보와 이용자 보호 강화에 나서고 있다. 빗썸은 향후 법인시장 개방에 대비해 법인회원 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양자내성암호(PQC) 도입 등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두나무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맞춰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불공정거래 방지와 투자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