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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목동8단지 재건축' 대우·GS·DL이앤씨·현산 경쟁?…"대우건설 단독 입찰에 무게"

  • 19일 전 / 2026.08.07 1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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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8단지 재건축에 4개 대형사 집결…대우건설 독주 조짐
- 대형사들의 ‘목동 나눠먹기’ 관측…“무혈입성 두드러질 것”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 등 4개 대형 건설사가 목동8단지 재건축사업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며 치열한 입찰 경쟁을 예고했다. 다만 앞서 8단지에 기반을 다져온 대우건설이 단독 입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함께 사실상 ‘구역 나눠먹기’란 따가운 시선도 있다. 

◆ 목동8단지 재건축에 4개 대형사 집결…대우건설 독주 조짐

7일 목동8단지 재건축 조합은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 등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대형사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목동8단지는 12개 동, 최고 20층, 총 1352가구를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 동, 총 1881가구 (임대주택 약 289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목동 뒷단지 중 지하철역(5호선 목동역)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초·고등학교 및 핵심 관공서가 맞닿아 있어 교통·교육·행정 인프라도 갖췄다.

4개 대형사가 참석한 만큼 경쟁입찰이 예상된다. 다만, 업계는 대우건설의 단독 입찰을 전망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를 목동 권역 최우선 현장으로 지정하고, 적극 홍보와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어서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써밋 목동 라운지’를 개최한 바 있다. 

브랜드 설명, 하이엔드 주거 문화 체험 등 진행하는 등 조합원 민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조합은 오는 9월 2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또 시공사 선정 홍보 공영제를 실시한다. 따라서 입찰을 희망하는 시공사는 단지 내 활동 홍보 직원을 선정해 조합에 명단을 제출하야 한다.

◆ 대형사들의 ‘목동 나눠먹기’ 관측…“무혈입성 두드러질 것”

건설사마다 목동 내 중요 거점 단지를 정해놓고 재건축 사업을 나눠 수주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14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만큼 대형사들이 모든 단지에 화력을 집중하기보다 여러 단지에 걸쳐 순차적으로 수주 기회를 나눠 가질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6단지는 이미 DL이앤씨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했다. 13단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이 현장설명회에 참석했지만, 삼성물산의 수주가 점쳐지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6개사가 설명회에 참석한 10단지의 경우, 현대건설의 수주가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최근 세계적 설계사 모포시스, 사사키 등과 협업해 현장 방문하는 등 수주 활동에 적극적이다. 전문가들도 목동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대해 건설사들이 출혈 경쟁을 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규모가 비슷한 대형사들끼리 경쟁으로 힘쓰기보다는 물밑 논의를 통해 나눠 가질 것이란 설명이다.

한 정비사업 전문가는 “대형사업지라고 하더라도 건설사들도 경쟁에 대한 피로도 경쟁입찰은 피할 것”이라며 “특히 목동의 경우 14단지 구역을 한 건설사가 하기 힘들기 때문에 나눠먹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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