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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바디텍메드, 원내검사 증가·글로벌 설치 확장 새 성장축으로...美시장도 성장세 기대

  • 20일 전 / 2026.08.06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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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가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에 따른 국내 원내검사 수요 증가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를 27년 만에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원내 검사실 구축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미 현장진단 장비와 카트리지 공급 기반을 확보한 바디텍메드가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바디텍메드는 면역진단 플랫폼 ‘AFIAS’를 기반으로 현장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온 가운데, 최근 생화학 분석장비와 혈액 분석장비까지 국내 허가를 완료하면서 면역·생화학·혈액검사를 아우르는 ‘One Lab Solution’을 구축했다. 회사는 제도 변화와 함께 병·의원이 필요로 하는 원내검사 통합 솔루션 공급자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검체검사 제도 변화, "원내검사 통합 솔루션 제공으로 경쟁력 강화"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은 국내 병·의원의 검사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다수 의원급 의료기관이 검체를 전문 수탁기관에 보내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제도 변화 이후에는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검사를 직접 수행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내과, 가정의학과 등 만성질환 관리 비중이 높은 1차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진료 과정에서 신속한 검사 결과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심혈관질환, 당뇨, 호르몬 등 현장진단에 적합한 검사 항목을 중심으로 원내검사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디텍메드는 기존 응급·감염성 질환 중심의 현장진단 사업에서 벗어나 만성질환 관련 진단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진단키트 매출 구조에서도 감염성 질환 비중은 2019년 46%에서 올해 1분기 26%로 감소한 반면, 심혈관 질환 비중은 같은 기간 8%에서 19%로 확대됐다. 이는 현장진단 시장에서 요구되는 질환군 변화에 맞춰 사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면역진단 분야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생화학과 혈액검사 제품까지 확대해 병·의원이 필요로 하는 원내검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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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진단장비 신규 설치 추이 [자료출처=바디텍메드IR북]

◆ 장비 설치 확대, 매출 성장으로...美 검사실 시장 진입 '추가 성장 기대'

바디텍메드의 성장 배경에는 현장진단 장비 설치 확대와 이에 따른 소모품 매출 증가라는 반복매출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장진단 정량 제품은 장비와 전용 카트리지가 폐쇄형으로 운영되는 구조로, 장비 설치가 확대될수록 안정적인 카트리지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회사는 현장진단 사업 다변화를 본격화한 이후 글로벌 설치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16년 약 9000대 수준이던 누적 설치 장비는 2025년 말 기준 약 9만6000대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카트리지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직간접 영향을 제외하면 카트리지 매출은 2020년 285억원 수준에서 2025년 약 1230억원까지 확대됐다.

이에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바디텍메드의 연간 매출은 2022년 1181억원에서 2025년 1621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분기 기준으로도 2025년 1분기 391억원, 올해 1분기 428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성장 동력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유럽 매출 비중은 2026년 1분기 기준 29%까지 높아졌으며, 회사는 하반기 북미 검사실 시장 진입을 통해 추가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글로벌 설치 기반과 카트리지 중심의 반복 매출 구조를 바탕으로 원내검사 시장 확대와 선진국 시장 공략을 동시에 추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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