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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LF 헤지스, 해외 전략 변화…수주회에 바이어뿐 아니라 인플루언서도 불렀다 

  • 21일 전 / 2026.08.05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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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공략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바이어뿐 아니라 인플루언서까지 활용해 브랜드를 알리는 전략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LF 헤지스의 새로운 시도를 박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글로벌 수주회.

런던의 노팅힐처럼 꾸민 공간을 중국과 프랑스,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온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둘러봅니다

컬렉션을 살펴보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합니다.

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전략이, 기존의 바이어 중심에서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브랜드 콘텐츠 경험의 확산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우일 LF 헤지스사업부장 : "저희가 상품을 만들 때 스토리텔링을 굉장히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이런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을 소비자들에게 경험을 시켜드리고 싶은데 과거에는 상품을 많이 보여드리는 데 집중을 했다고 하면 지금은 그 만들었던 과정에 대해서 저희가 소비자들에게 경험을 시켜드리고 싶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컨벤션을 통해서 브랜드 경험을 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 경험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AI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AI 런웨이 영상은 컬렉션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는 언어가 달라도 시즌 콘셉트와 브랜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는 주문 방식도 바꿨습니다.

기존에는 바이어가 상품 카탈로그를 보며 스타일 번호와 색상 코드를 일일이 찾아 주문서를 작성해야 했지만,  이제는 상품 이미지만 선택하면 AI가 주문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해 바이어는 수량만 입력하면 바로 발주할 수 있습니다.

주문 시간은 물론 입력 오류도 줄인 겁니다.

[ 인터뷰 / 최우일 LF 헤지스사업부장 : "정확도와 신뢰도가 많이 올라갔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상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단계에 이미 AI가 많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부분들을 실제 수주까지 연결을 시키고 고객들에게 소통하는 단계까지 보여드리기 때문에 충분히 이걸 통해서 상품의 어떤 수주하는 것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프랑스, 태국 등 8개국에서 온 글로벌 바이어 200여 명과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했습니다.

바이어는 제품을 보고, 인플루언서는 브랜드를 알립니다.

제품을 보여주는 데서 나아가 브랜드를 콘텐츠로 확장시키는 것까지. 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공략 방식도 그에 맞춰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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