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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산업은행, 첨단산업·지역기업 동시 지원..."한국 산업 경쟁력 강화의 核"

  • 22일 전 / 2026.08.04 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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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 속도...지역 산업도 육성
- 벤처 생태계 지원...정책금융 전략산업 전반 확대

한국산업은행이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비롯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책금융을 확대하는 중이다.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국가 전략산업을 지원하는 데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 미래 성장산업 육성에 속도...지역 산업도 육성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AI와 반도체, 방산·조선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 구조조정과 위기 대응에 집중했었지만, 이젠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정부는 올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약 24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이 가운데 100조원 이상을 첨단전략산업과 미래성장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국가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산업은행 역시 정부 정책에 맞춰 반도체와 AI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반도체 생태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분야에서도 정책금융을 통해 관련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며,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반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부권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3450억원 규모의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산업은행은 1000억원을 출자해 민간 자금을 유도하고, 부산·울산·경남과 광주·전남·전북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 벤처 생태계 지원...정책금융 전략산업 전반 확대

투자 대상도 AI와 반도체,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신산업 전반으로 확대된다. 지역 기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신산업 투자와 사업 재편을 촉진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스타트업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은행은 최근 KDB 넥스트원(NextONE) 광주 1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AI와 차세대 에너지 등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또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지역 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 전략산업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한화그룹 방산·조선 계열사와 '방산·조선 동반성장 금융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화그룹의 특별출연과 신보의 우대보증, 산업은행의 시설자금 지원을 연계한 첫 협력 모델로 비수도권 방산·조선 협력업체의 시설투자와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금융 공급도 확대되는 추세다. 산업은행의 올해 1분기 기업여신은 203조41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93조3965억원)보다 약 10조원 증가했다. 정책금융을 통한 기업 지원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가 전략산업과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역할도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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