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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12% 급락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8%대 하락

  • 23일 전 / 2026.08.03 1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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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팍스경제TV]

코스피가 전 거래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5% 넘게 급락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8.00포인트(5.12%) 내린 6257.4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358.27로 출발해 장중 6393.00까지 올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한때 6223.29까지 밀렸다.

지난달 31일 코스피가 17.91% 급등한 이후 단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집중되면서 하루 만에 상승분 일부를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조653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8264억원, 1조947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쳐 2조284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8.76% 내린 23만9500원, SK하이닉스는 8.79% 하락한 15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와 삼성생명도 각각 6.81%, 7.70%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기는 3.42%, 현대차는 1.29%, KB금융은 0.59% 올랐다. 지수 급락에도 상승 종목은 455개로 하락 종목 419개보다 많아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2억7098만주, 거래대금은 26조1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29.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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