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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 장기공급계약 확산..."반도체·부품 산업 수주형으로 전환"

  • 23일 전 / 2026.08.03 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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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가 산업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에서 시작된 장기공급계약, LTA가 MLCC와 패키지기판, 전력기기, 테스트소켓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수급과 가격 변동에 민감한 사이클 산업이 실제 계약을 기반으로 생산과 투자를 결정하는 수주형 사업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최근 LTA는 계약기간을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최소구매물량과 가격 상·하한, 선수금, 의무인수 조건 등을 결합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경쟁을 배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삼성전기, HD현대일렉트릭, ISC 등도 장기계약이나 선수금 기반 생산 확대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그로쓰리서치는 LTA가 공급기업의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수요 급감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는 안전장치로 작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로쓰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는 계약 체결 자체보다 최소구매 의무와 가격 하한, 선수금 규모, 고객사의 투자 지속 가능성이 기업가치를 판단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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