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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에 빠진 증시..공매도부터 금지해야"

  • 27일 전 / 2026.07.30 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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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팍스경제TV]

증시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장 안정을 위해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잔고가 해소될 때까지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매도 제한이 장중 급등락을 완화하고 추가 하락을 막을 현실적인 대책이며, 과거에도 공매도 금지가 주가의 바닥 형성과 반등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증시의 ‘패닉셀’ 과정에서 공매도가 집중된 종목을 중심으로 상당한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와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공매도 비중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의 주가가 공매도 평균 가격보다 낮아졌다.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았던 한국항공우주는 평균 공매도 가격을 기준으로 약 20%, 두산퓨얼셀은 약 45%의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투자자들의 반발도 확산하고 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코스닥 전 종목의 공매도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정지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올해 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 62조9000억원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66.8%에 달한 반면 개인 비중은 0.6%에 불과하다며, 불균형한 공매도 구조가 시장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29일 기준 6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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