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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조5000억원 작년 比 1813.8%↑…AI 반도체 호조에 역대 최대 실적

  • 27일 전 / 2026.07.30 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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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71조49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1조6245억원으로 1299.9% 증가했습니다.

DS 부문은 매출 127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2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는 서버용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DRAM과 NAND 역대 최대 판매를 달성했고, HBM4 공급 확대와 HBM4E 샘플 출하를 통해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SoC와 이미지센서 판매 증가로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파운드리도 HBM 베이스 다이와 AI·HPC 수요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갤럭시 S26 시리즈와 A시리즈 판매 호조에도 부품 원가 상승 영향으로 영업손실 8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AI 중심의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메모리는 HBM4·HBM4E와 DDR5, eSSD 판매를 확대하고, 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AI·고성능컴퓨팅(HPC) 수주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DX 부문은 갤럭시 Z8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방어하고, 디스플레이와 하만 역시 프리미엄 제품과 전장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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