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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화장품 ETF', 코스피 조정장서 선방…K-뷰티 수출 훈풍

  • 오래 전 / 2026.07.24 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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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 수익률 15.81%…코스피 대비 29.3%포인트 초과성과

-미국 중심 K-뷰티 수출 확대…인디브랜드·ODM 중심 밸류체인 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 CI.
미래에셋자산운용 CI.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 ETF'가 최근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코스피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화장품 ETF'는 최근 1개월간 15.8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3.49% 하락해 코스피 대비 29.3%포인트 높은 성과를 냈다. 시장에서는 견조한 화장품 수출과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따른 주요 편입 종목의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면서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K-뷰티의 수출 호조도 ETF 성과를 뒷받침했다. 2026년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잠정 기준 7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한 규모로, 상반기 실적만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114억달러)의 60%를 넘어섰다.

미국 수출액은 14억달러로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에 올랐으며, 아마존 프라임데이 스킨케어 톱100에서 한국 브랜드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올리브영 미국 1호점 개점과 얼타뷰티·타겟·월마트 등 현지 유통망 입점도 본격화되면서 성장 기반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인디브랜드와 ODM 기업이 K-뷰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디큐브와 달바 등 인디브랜드의 해외 판매 확대가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등 ODM 기업의 수주 증가로 이어지면서 밸류체인 전반의 동반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TIGER 화장품 ETF'는 이러한 K-뷰티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달바글로벌(11.17%), 에이피알(10.63%), 파마리서치(10.57%) 등 인디브랜드를 비롯해 실리콘투(10.12%) 등 유통 기업, 코스맥스(9.87%)·한국콜마(9.26%)·코스메카코리아(6.78%) 등 ODM 기업, LG생활건강(9.37%)과 아모레퍼시픽(9.26%) 등 레거시 브랜드를 고르게 편입하고 있다. 인디브랜드와 ODM, 유통 기업의 합산 비중은 81%로 K-뷰티 성장의 핵심 축에 집중하면서도 대형 브랜드를 함께 담아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K-뷰티는 더 이상 중국 의존의 일회성 트렌드가 아니라 미국·유럽·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TIGER 화장품 ETF는 인디브랜드부터 ODM, 유통, 레거시 브랜드까지 K-뷰티 밸류체인 전체를 포착하는 상품으로, 수출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는 K-뷰티의 성장 과실을 누릴 수 있는 투자 솔루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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