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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GSO "Digital X로 미래에셋 3.0 핵심 축 될 것"

  • 오래 전 / 2026.07.23 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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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는 23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새 브랜드 'Digital X' 출범을 선언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해 금융의 다음 장(Chapter)을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박 GSO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 거래소로 시장을 개척해 온 코빗과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혁신을 이어온 미래에셋의 경험이 하나의 길에서 만났다"며 "이제 우리는 '미래에셋 3.0'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함께 구현해 나갈 공동의 항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부터 코빗이 'Digital X'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X'는 미지의 미래와 서로 다른 가치가 융합하며 만들어내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미래에셋의 디지털 금융 전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박 GSO는 "Digital X는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니라 미래에셋 3.0을 구현할 가장 강력한 핵심 축"이라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코빗의 디지털 자산 전문성을 결합해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와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등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Digital X가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신뢰와 내부통제도 거듭 강조했다. 박 GSO는 "모든 데이터 뒤에는 누군가의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가 만드는 시스템과 정책 하나하나가 고객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컴플라이언스는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인 기준"이라며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제도(KYC), 정보보호,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전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내부통제를 구축하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향후 STO 제도 정비 과정에서도 시장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을 총 97.15%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 22일 코빗 지분 91.7%를 확보한 데 이어 24일 잔여 지분 5.42%를 추가 취득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코빗은 브랜드 변경 이후에도 기존 거래 서비스는 동일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 예치금과 가상자산은 관련 법령에 따라 회사 자산과 분리 보관되며, 개인정보 처리 주체와 이용 범위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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