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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마녀공장, 국가별 맞춤 전략 통했다…글로벌 시장 확대 ‘속도’

  • 오래 전 / 2026.07.23 14:35 /
  •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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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대표 클렌징, 누적판매량 2200만 병 넘어서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제품과 마케팅 방식 달리해
일본, 글루타치온 세럼 앞세워 스킨케어 시장 확대
미국, 고농축 글루타치온 패치 선 봬
글루타치온 세럼·패치, 출시 3개월 만에 4만 개 판매

[앵커]

같은 화장품이라도 나라별로 소비자 취향은 조금씩 다르죠.

K-뷰티 브랜드들도 이런 차이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마녀공장의 대표 제품인 '퓨어 소이빈 클렌징 오일'.

전 세계 66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누적 판매량이 2200만 병을 넘어섰습니다.

성공 요인은 국가별 맞춤 전략. 마녀공장은 같은 브랜드라도 국가마다 주력 제품과 마케팅 방식을 달리했습니다.

[ 인터뷰 / 오혜성 마녀공장 글로벌마케팅팀 팀장 :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일단 한국은 기본적으로 클렌징 오일이라는 큰 제품이 있지만 그 제품을 바탕으로 각 시장마다 더 먹힐 것 같은 제품을 포지셔닝해서 그 시장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고, 그 시장에 맞는 USP, 소위 말하는 차별점을 따로 소통을 다르게 한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은 제품이라도 이야기하는 포인트들이 조금씩 달라요" ]

 

 

실제로 일본에서는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폼으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글루타치온 세럼을 앞세워 스킨케어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다크스팟 케어 수요에 맞춰 고농축 글루타치온 패치를 선보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세럼, 미국에서는 패치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 겁니다.

같은 성분도 시장마다 전달 방식을 달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글루타치온의 효능을 강조했고, 미국에서는 비타민C와 비교하며 다크스팟 개선 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가별 맞춤 전략은 판매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글루타치온 세럼과 패치는 미국 아마존과 틱톡샵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만 개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한 달 아마존 판매량은 세럼 3000 개, 패치 4000 개로 대표 제품인 클렌징 오일 판매량의 70%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올해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66.4%로 전체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오혜성 마녀공장 글로벌마케팅팀 팀장 : "제가 글로벌 마케팅을 꽤 오래 하면서 느낀 점은 같은 제품이어도 결국은 각 시장에 고객들이 필요한 걸 줘야 되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저희 브랜드의 또 다른 차별점 중에 하나는 저희는 고객을 먼저 본다는 점이고요" ]

 

 

마녀공장은 하반기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틱톡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이후 얼타 등 오프라인 유통망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일본은 큐텐에서 확인한 성과를 로프트와 돈키호테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유럽에서도 주요 리테일 입점을 늘리며 글로벌 공략을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K-뷰티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국가별 소비자를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공략하느냐가 글로벌 시장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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