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출연] 레버리지 ETF '제동'…투자자는 무엇이 달라지나

  • 오래 전 / 2026.07.16 14:12 /
  • 조회수 22
    댓글 0

[앵커/김덕조 보도국장]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에 착수했지만, 정작 투자자들은 앞으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현재 어떤 방안들이 나오고 있고, 실제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재인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이 잇따라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요. 가장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이재인 기자]

. 무엇보다 예상보다 빠른 투자 쏠림 현상 때문으로 보입니다.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은 하루 10 원을 훌쩍 넘는 수준까지 늘었고, 많게는 18 원을 넘긴 날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몰리면서 금융당국도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건데요.

여기에 일부 상품은 최근 수익률이 절반 이상 하락하는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 보호 필요성도 함께 커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보완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한 만큼, 금융당국도 관련 대책 논의에 나선 모습입니다.

[앵커]

현재 거론되는 대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받는 것이 기본예탁금 상향인데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기자]

쉽게 말하면 누구나 쉽게 투자하기보다는, 위험을 감당할 있는 투자자 중심으로 시장을 운영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현재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하려면 기본예탁금 1천만 원이 필요한데, 업계에서는 금액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품을 막겠다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충분한 투자 여력과 위험 감내 능력을 갖춘 상태에서 투자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목적인데요. 이와 함께 투자자의 연령과 투자 경험 등을 고려한 맞춤형 위험 경고와 투자자 교육 강화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다만 기본예탁금을 얼마나 올릴지, 실제 제도화될지는 앞으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의 추가 논의를 지켜봐야 합니다.

[앵커]

시장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 투자자 보호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다만 업계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최근 시장 변동성을 일부 키운 것은 맞지만, 시장 불안의 주된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실제로 전문가들은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가 미국보다 빠르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시장 흐름을 증폭시키는 역할은 했어도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이런 만큼 업계도 상품 자체를 규제하기보다는 리밸런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장 충격을 줄이는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에서 매수·매도 호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유동성공급자(LP) 기능을 강화하고, 마감에 몰리는 리밸런싱 거래를 분산하는 방식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결국 앞으로 발표될 대책도 투자자 보호는 강화하면서 시장 기능은 유지하는 방향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재인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