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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대엘리베이터, 도심 하늘길 연다···H-PORT 신사업 시동

  • 오래 전 / 2026.07.16 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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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수직형 이착륙장 테스트베드를 준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사업을 본격 시작합니다. 임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엘리베이터의 도심형 이착륙기 'H-PORT'에 들어가는 기체이송장치입니다.

기체이송장치는 현대무벡스와 공동 개발한 관제 시스템과 연동돼 3D 라이다와 카메라를 기반으로 위치를 파악한뒤 자율주행합니다.

최대 550kg급 기체 운반이 가능하고 향후 5인승 기체에 맞춰 최대 3톤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착륙한 기체는 기체이송장치가 승강기로 옮겨 건물 내부 주기장으로 이동시킵니다.

주기 공간에서는 충전과 기체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한 뒤 다음 비행을 준비합니다.

H-PORT는 주기장을 건물 내부에 수직 배치해 필요 면적을 기존 대비 약 5분의 1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김현구 / 현대엘리베이터 H-PORT팀 팀장
"(버티포트는)인구 밀도가 높고 건물 밀도가 높은 도심 내에 기체가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공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심 내에는 공간이 적기 때문에 콤팩트하고 단위 시간당 많은 비행체가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는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인 H-PORT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착륙부터 기체 주기, 충전까지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승강기는 최대 5톤까지 운반할 수 있고 향후 기체 사양에 맞춰 하중 용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초고압 충전 커넥터를 사람 대신 연결하는 매니퓰레이터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초기에는 국가 연구개발과 지자체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기술을 검증한 뒤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 민간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독일 뮌헨공항, 이탈리아항공청 등 유럽 주요 기관과 수직형 버티포트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구 / 현대엘리베이터 H-PORT팀 팀장
테스트베드는 충주에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고, 시작품과 시제품은 울산 지역에 2029년까지 완공될 계획입니다.서울, 일본, 싱가포르와 같이 도심 밀도가 높은 지역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저희는 두바이와 싱가포르 항공 당국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 버티포트가 필요하지만 신축 부지만으로는 거점 확보가 어려운 상황. 

기존 건물 활용이 불가피한 만큼 국토부를 중심으로 건축물 구조 안전 기준과 UAM 관련 제도 개선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영상촬영] 김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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