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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 가까이 폭락…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잇따라 발동

  • 오래 전 / 2026.07.13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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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팍스경제TV]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급락과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9% 가까이 떨어지며 43거래일 만에 7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장중에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34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오후 1시28분에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261억원, 2조196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3조8810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10% 넘게 하락해 25만4500원에 마감하며 30만원선이 무너졌고, SK하이닉스는 15% 이상 떨어진 184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삼성전기와 SK스퀘어도 각각 18%, 17%대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8.07포인트(4.55%) 내린 799.36에 마감하며 800선을 밑돌았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503.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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