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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3지구, 7월 분양전망지수 32.6p 상승…‘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대감’ 반영

  • 오래 전 / 2026.07.10 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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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3지구 광역도. [사진=호반건설]
첨단3지구 광역도.

광주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며 지역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7월 분양전망지수에서 광주는 전달(55.6)보다 32.6포인트 오른 88.2를 기록해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총 895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의 산업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돼 지역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광주 첨단3지구는 경제자유구역과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있어 기업 유치 여건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에는 세계적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자리하고 있으며, 최근 광주공장 증설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생산시설과 후공정 기업 간 연계가 확대될 경우 연구개발부터 생산·패키징까지 이어지는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창업지원시설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고, 국립심뇌혈관센터와 AI 집적단지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가 인접해 산학연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배후 주거지 형성도 본격화되고 있다. 오는 10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첨단제일풍경채 그랑포레(1845가구), 첨단풍경채 어바니티(584가구) 등 신축 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됐던 일부 분양권에는 웃돈이 붙고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신규 분양시장 반응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공급된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1순위 청약에서 A7블록 6.2대 1, A8블록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정당계약에서도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오는 8월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첨단3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A6블록 제일풍경채(638가구)가 전국구 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그랑포레·어바니티와 함께 총 3067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대감이 커지면서 예비청약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반도체 이슈의 열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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