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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현, 액추에이터 풀라인업 구축···'액슬론'으로 휴머노이드 시장 정조준

  • 오래 전 / 2026.07.08 2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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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 '액슬론'을 공개했습니다.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부문에 4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까지 매출 3배 성장을 목표로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임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봇이 양팔을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손인사를 할 때도 소음 없이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삼현의 액추에이터 '액슬론'이 장착된 상반신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삼현은 로봇 관절에 들어가는 액추에이터 12종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로봇의 상·하체 관절용 제품을 갖췄지만 내년에는 로봇핸드용 액추에이터까지 개발해 전신 적용이 가능한 풀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삼현은 자동차용 액추에이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원 / 삼현 대표이사 
"액슬론은 휴머노이드에 특화된 특허 총 14건의 출원과 등록을 마쳤습니다. (해당 특허는)모터, 감속기, 제어기 각각 나눠서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이 쉽게 벤치마킹하기 어려운 내재화 기술이 적용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액슬론은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토크 밀도 100 구현을 목표로 부품 소형화와 배터리 효율, 설계 자유도를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삼현은 2030년까지 매출 3배 성장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로봇과 방산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에서 내년 16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올해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매출의 3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수주 단계 고객사는 21곳. 

액추에이터와 모터, 제어기 개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고객사 1곳과는 양산 프로토타입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삼현은 신축 2·3공장 설비 투자와 수주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로봇과 방산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기원 / 삼현 대표이사
"작년에 대규모 메자닌 485억원을 발행했습니다. 당시에도 휴머노이드 전략을 함께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고객 수 대비 올해 고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액추에이터, 모터, 감속기, 제어기 4개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약 400억원의 투자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31년 글로벌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 수요는 3000만개에 이를 전망.

삼현은 차별화된 모터 성능과 제품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2세대 액슬론 선행 개발에 착수한 가운데 삼현이 로봇 핵심부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촬영기자] 김낙찬
[그래픽] 권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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