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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금감원, 혁신기업 발굴부터 자금 공급까지…모험자본 플랫폼 출범

  • 오래 전 / 2026.07.07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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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증권사·벤처캐피털(VC)·신기술사업금융회사·벤처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이재인 기자]

네이버페이가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을 출범했다. 금융투자업계는 플랫폼을 활용해 유망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Npay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증권사·벤처캐피털(VC)·신기술사업금융회사·벤처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플랫폼은 모험자본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투자자와 기업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랫폼은 증권사와 VC·신기사, 중소·벤처기업 등 이용자별로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증권사는 투자 전 기업 정보를 검색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정보 요약과 출자 공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투자 이후에는 투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투자기업에 영업보고를 일괄 요청하는 등 사후관리도 가능하다.

VC와 신기사는 출자 공고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정형화된 펀딩 제안서를 활용할 수 있다. AI를 통해 투자 조건에 맞는 기업 정보를 제공받는 기능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은 IR 자료를 기반으로 기업 프로필을 생성하고 투자자에게 기업 정보를 상시 제공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다만 플랫폼은 자체 투자심사 역량을 갖춘 기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개인투자자는 이용할 수 없다.

금융투자업계는 플랫폼을 활용해 유망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모험자본 생태계 확충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투자협회도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업 정보를 적극 활용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모험자본이 필요한 곳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시장 참여자가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모험자본 시장이 더욱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앞으로 3개월간 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금융당국도 업계 참여를 독려하고 플랫폼이 모험자본 시장의 실질적인 투자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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