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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캠코 신임 사장 취임..."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 오래 전 / 2025.05.07 1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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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캠코]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정훈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디지털․에너지 전환,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예측하기 힘든 도전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에 “캠코는 취약계층 회생 및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 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편익 증진 등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민이 가장 든든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정훈 사장은 이어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된 캠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며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존중받고 보람이 되는 캠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캠코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사장이 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 사장은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제․조세 정책 및 공공자산관리 분야의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제정책 추진 경험과 세제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적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정리 등 캠코의 핵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편, 정 사장은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면서 직원들로부터 세 번이나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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