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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로보틱스, 농가 찾아가는 '로봇 아이디어 투어'…"사용자 중심 기술 개발 박차"

  • 오래 전 / 2025.05.07 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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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로보틱스, 농가 찾아가는 '로봇 아이디어 투어' [사진=대동로보틱스]

대동로보틱스가 농촌에서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로봇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농업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농업로봇 아이디어 발굴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동로보틱스는 지난달 30일 여준구 대표를 포함해 감병우 경영총괄, 박희선 로봇사업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운반로봇 1호 구매고객 장동관(59년생)씨 농가를 방문해 고객 사용 평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서 대동로보틱스 관계자는 판매 또는 개발 중인 운반, 방제, 제초, 수확 등의 다양한 농업로봇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약 1,983m2(약 600평) 규모로 고추농사를 짓는 장동관씨는 “비료나 모종을 손수레에 싣고 운반해 허리와 손목에 부담이 컸다”며 “운반로봇은 힘이 좋아 급경사에서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고 조작 뿐 아니라 리프트나 덤프 기능으로 적재함에서 쉬워 농작업이 매우 편해졌다”라며 “건설 용접일도 병행하고 있는데 용접 장비등을 운반할 때도 유용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올 2월 출시된 농업 운반로봇은 전동기반으로 소음이 적고 매연이 없어 작업자 피로도가 적고, 최대 300kg까지 적재 후 유선(와이어)으로 운반이 가능해 여성, 고령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여기에, 4륜구동으로 험지 주행이 가능해 다양한 농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농업 현장을 방문해 사용자 및 잠재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향후 대동로보틱스가 개발할 농업로봇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함으로써 사용자 중심 농업로봇을 출시해 국내 농업의 로봇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금년 여름 무선조정이 가능한 리모트 컨트롤 모델과 작업 지역 맵 기반으로 지정 장소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모델을 출시해 운반로봇 라인업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모델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농업용 동력운반차 자율주행형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스마트 농업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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