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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원 영역에 사각지대 없다"…신한은행, 상생금융 상품 시중은행 1위

  • 11시간 전 / 2026.06.12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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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공익금융 상품 27개 '최다'
- 청년 자산형성 지원 강화···"금융 사각지대 해소 주력"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공익연계 금융상품을 가동하며 포용금융 행보를 넓히고 있다. 서민금융 지원이라는 핵심 축을 유지하면서 타행 대비 지역사회와 환경 분야까지 고르게 상품군을 확장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출연을 통한 청년층의 실질적 자립 지원과 현장 소통 강화에 주력하며 상생금융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한은행, 공익금융 상품 27개 '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서민금융부터 소상공인 지원, 지역사회 공익사업, 친환경 금융까지 아우르는 공익금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포용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총 27개의 공익연계 금융상품을 운영 중이다.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어 우리은행(19개), 하나은행(15개), KB국민은행(13개) 순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의 특징은 단순한 상품 수보다 구성의 폭에 있다. 수요가 가장 많은 서민금융 지원을 기본 뼈대로 삼으면서, 타행에 비해 지역사회 공익과 환경 분야까지 빈틈없이 상품군을 넓혀 균형을 맞췄다. 

서민금융과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청년 자산형성, 다자녀 가구 지원,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금융까지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 상품은 11개로 전체 공익연계 금융상품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단순 친환경 소비 지원을 넘어 신재생에너지와 태양광 사업, 탄소중립 전환, 에너지 절감 투자 등 기업의 친환경 전환 과정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점이 눈에 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포트폴리오가 금융사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금융회사가 단순 자금 중개를 넘어 금융 접근성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특정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고객의 생애주기와 사회적 요구를 폭넓게 반영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고객·사회·환경 전 분야에 걸쳐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 자산형성 지원 강화···"금융 사각지대 해소 주력"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다음 단계는 청년층의 실질적인 자립 지원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서민금융진흥원, 신한미소금융재단과 '청년 및 지방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이 가운데 200억원은 성실상환 청년 차주를 위한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 소상공인, ESG,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이 금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청년·서민 대출 활성화와 성실상환 차주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용금융 강화 기조는 현장의 실질적인 공급 체계와 인지도 개선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기별로 차이가 있지만, 사회적책임 금융에 속하는 새희망홀씨, 햇살론유스 등 정책금융상품이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익연계 금융상품군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자금 수요를 지원하는 데 힘쓰는 한편, 단순한 상품 공급을 넘어 고객 접점 다변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 맞춤형 상담, 금융교육 등을 통해 공익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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