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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롯데건설, AI 번역기로 언어장벽 허물었다...“최대 200개 언어로 소통”

  • 4일 전 / 2026.06.12 0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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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 내 한 건설현장에서 진행되는 안전교육 시간. 교육자가 한국어로 말하자 화면에 다양한 언어로 변역됩니다. 롯데건설이 전국 40개 현장에 도입한 ‘AI 근로자 다국어 번역기’입니다.

기존 번역기로는 전달하기 어려웠던 건설 전문용어를 별도로 학습시켜,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현장 지시사항과 안전 메시지를 오류 없이 소통할 수 있습니다.

4개 언어 번역에 그쳤던 기존 모델을 최대 200개 언어까지 확대했습니다. 이 중 현장활용도가 높은 20여 개국 언어를 집중 운영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에선 긍정적 평가도 나옵니다.

[인터뷰] 원국봉 / 중국 근로자
“AI 번역 모델 사용 전에는 현장 내 소통에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이번 AI 번역모델을 사용하고 나서 작업 내용 및 안전지시 사항의 이해가 정확히 됐습니다”

[브릿지]
AI 번역기입니다 전문용어를 정확히 짚어내면서 현장 지시사항을 즉시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고소 작업 시 안전모 필수'라고 말하자 즉각 현지어로 번역됩니다.

롯데건설은 더 정교한 번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장 특성상 큰 소음에 대응해 현장 소음이 담긴 300시간 음성데이터를 학습시켜 일반 번역기보다 약 10% 높은 음성인식률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지상규 / 롯데건설 안전혁신부문 수석
“자체 음성인식 모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외부 서비스에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장의 피드백을 즉시 반영해서 성능을 계속 개선할 수 있고, 운영 관리 측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이 저희만의 독보적인 차별점입니다."”

AI 번역 기술이 건설현장에도 확산되는 가운데 이러한 번역 모델이 외국인 근로자와 언어장벽을 완전히 허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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