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재계
  • 공유링크 복사

KDDX 우선협상대상자에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0.5점 차

  • 4일 전 / 2026.06.11 19:43 /
  • 조회수 3
    댓글 0
한국형 차세대구축함(KDDX) 조감도 [사진=HD현대중공업]
한국형 차세대구축함(KDDX) 조감도 [사진=HD현대중공업]

약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선정됐다.

11일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마무리하고 한화오션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평가 결과는 이날 양사에 통보됐으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점수 차이는 0.5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과거 군사기밀 유출 사건에 따른 1.2점의 보안 감점을 적용받은 점이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KDDX 개념설계 관련 군사기밀을 무단 촬영·공유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방사청은 이에 따라 이번 사업 평가에 보안 감점을 반영했다.

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술점수에서 크게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되지 못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향후 디브리핑을 신청해 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 내용과 근거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방사청과 협의를 거쳐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첨단 함정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지연된 사업 일정을 만회하고 KDDX 적기 전력화에 차질이 없도록 함정 설계·건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KDDX 사업은 총 7조800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국산 6000톤급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