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대세는 'AI'...2차 랠리 임박
-
무료바닥권 주가 턴어라운드 임박 종목
-
무료5/27일 무료추천주
-
무료하반기부터 해외시장 본격 모멘텀 터지는 대박주는?
-
무료신약 흥행, 매출 급증! 주가 탄력은 덤!
-
무료관세 무풍지대에 있으면서 방산 관련 국산화를 시킨 재료가 2개나 있는 기업???? #웨이비스
-
무료주가 턴어라운드 가속 예상...추세적 주가 흐름 상승초입 국면
-
무료현대무벡스
-
무료[19.81%상승, 공략종료]AI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이재명후보에 에너지믹스 수소 관련주! #에스퓨얼셀
-
무료트럼프 장남에 해군성 장관까지 온다!! K-조선 부각! 방문하는 조선소에 필수 자제 납품하는 기업! #케이프
-
무료[8.96%상승, 공략종료]SK USIM 해킹 사태!! 양자내성암호 기반 eSIM 상용화 부각 #아이씨티케이
-
무료2차전지 시장 독보적 기술력 보유
-
무료인벤티지랩을 시작으로 비만치료제 모멘텀 시작~ 급등주는?
-
무료지원 정책 날개 달고 반등 가능성 농후
-
무료정부 28조 청년 일자리 정책 수혜 기대감 #플랜티넷


“단기 효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치료제’로”
비만 치료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동아ST가 ‘안전성과 장기효과’를 앞세운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 투여 시 우려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해 ‘안심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치료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근 AbbVie와 Gubra 간 라이선스 계약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글로벌 비만 치료제 개발 트렌드는 점차 안전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짚었다. 이어 “자사가 개발중인 DA-1726은 글루카곤 수용체를 타깃으로 한 듀얼 액션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안전성만 충분히 확보된다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아ST는 2분기에 최대 허용 용량(MTD)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임상(Part 2)을 진행할 계획이며, 회사는 이 임상을 통해 보다 고용량에서의 안전성은 물론, 4주간의 체중 감소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해 올해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 고효능 약물의 시대... ‘안전성’이 새 경쟁력으로 부상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슈 중 하나는 ‘고효능 이후의 부작용’이다. GLP-1 계열 치료제들은 빠른 체중 감소 효과로 각광받고 있지만, 투약 첫 달에만 약 20~30%, 1년 이내에는 최대 70%의 환자가 부작용으로 인해 복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효능’ 못지않게 ‘내약성’과 ‘장기 복용 가능성’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동아ST는 자사가 개발 중인 DA-1726이 우수한 내약성으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 약물은 글루카곤 수용체 기반의 듀얼 액션 기전을 통해 고효능은 물론, 보다 안정적인 체내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AbbVie와 Gubra 간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upfront 3억5000만 달러)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글로벌 시장은 점차 ‘효과’뿐 아니라 ‘안전성’에 더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며, “DA-1726이 가진 작용 기전과 내약성 측면에서 본다면, 안전성만 충분히 입증돼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비만치료제 'DA-1776' 임상1상 시험계획 [자료제공=동아에스티]](/data/file/news/231227_208629_3434.png)
◆ 장기 복용 가능한 비만약...체중 감소 지속성과 안전성 확인
동아ST가 개발 중인 DA-1726은 옥시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의 이중작용 비만 치료제로,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 억제, 인슐린 분비 촉진, 기초대사량 증가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임상 연구에서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유사한 음식 섭취량에도 더 큰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GIP·GLP-1 이중작용제 티르제파타이드와 비교해서도 섭취량이 더 많았음에도 유사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DA-1726은 GLP-1과 글루카곤의 작용 비율이 3:1로 설정돼, 각각의 수용체가 가진 기전적 특성이 보다 효과적으로 발현된다”며, “이 기전이 경쟁 약물과의 차별성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임상 데이터도 뒷받침되고 있다. DA-1726 32mg을 4주간 투여한 환자군에서 최대 6.3%(6.8kg), 평균 4.3%(4.0kg)의 체중 감소가 나타났으며, 허리둘레도 최대 10cm, 평균 4cm 감소했다. 투여 종료 26일이 지난 47일 차에도 평균 3.7cm 감소 효과가 유지되며 지속적인 대사 활성 효과도 확인됐다.
조기 포만감 반응도 관찰됐다. 환자 6명 중 5명이 2~3주 차부터 포만감을 경험했으며, 이는 장기 투여 시 더 강력한 감량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메스꺼움, 구토, 변비 등 경미한 위장장애 외에 심각한 이상사례는 없었고, 모두 24시간 내 회복됐다. 특히 용량 적정 없이도 내약성이 우수했고, 치료 중단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존 GLP-1 계열과의 차이를 입증했다.
또한 DA-1726은 공복혈당 강하 효과도 확인됐다. 32mg 투여 시 최대 18mg/dL, 평균 5.3mg/dL의 혈당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이중작용 기전 중 GLP-1 수용체의 역할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 올해 3분기 '위고비' 조기 중단 환자 대상 임상 계획
회사는 올해 2분기, 최대 허용 용량 탐색을 위한 추가 Part 2 임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더 높은 용량에서의 안전성 및 4주 체중변화를 올해 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3분기 위고비를 투약하다 부작용으로 조기 중단한 환자를 대상으로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파트3 첫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임상 시험은 DA-1726의 안전성과 효능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GLP-1과 글루카곤 이중 작용제는 심박수 증가나 QT 간격 연장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물군이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그러한 부작용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DA-1726를 투약한 군의 평균 심박수는 오히려 감소하였고, QTcF 간격이 480-500ms 이상으로 증가하거나 500ms 이상 증가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장기적인 안전성이 중요한 경쟁 요소인 만큼 DA-1726는 ‘안심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전 글| 산업/재계 | 휴온스, 1분기 매출 1458억원 기록...내실경영 강화로 영업이익 128억원 달성2025.05.02
- 다음 글| 산업/재계 | 넷마블게임박물관, ‘어린이 날’ 기념 어린이 대상 무료 개방2025.05.02
회원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