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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엔비디아가 찍은 현대차…'피지컬 AI' 베팅 시작됐다

  • 9시간 전 / 2026.06.09 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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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편집 후 업로드 됩니다. 

[앵커]
투자자들의 관심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성장축으로 AI 로보틱스를 강조하면서,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경쟁력도 주목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대차그룹에 집중 투자하는 ETF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재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 기업 현대차그룹이 이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투자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피지컬 AI' 때문입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실제 물리 세계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엔비디아 역시 AI 로보틱스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최근 현대차·기아 본사를 찾아 "AI의 다음 물결은 모빌리티와 피지컬 AI"라며 "지금이 현대차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기대감은 투자상품 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자산운용은 현대차와 기아 각각 25%, 채권 50%를 편입한 '1Q 현대차기아채권혼합50'을 상장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도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기아 등 그룹 핵심 3사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습니다.

[싱크] 김태우 /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중심 그룹에서 로보틱스, 완전 자율주행 SDV 모바일리티를 넘어서서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회사로 변화는 그 중심에 있는 기업입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전략 핵심으로 보스턴다이나믹스를 꼽습니다.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학습하기 위해 필요한 제조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기술력과 현대차그룹의 대량 생산 능력이 결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 장문수 / 현대차증권 연구위원
"보스턴다이나믹스도 현대차그룹이 갖고 있는 이런 대량 양산 능력들, 이 공정 기술들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들을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던 압축 투자 열풍이 현대차그룹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시장은 현대차를 완성차 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재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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