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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정의선의 새만금 구상, 젠슨 황의 'AI 밸리'로 번졌다

  • 7일 전 / 2026.06.08 2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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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비디아와 현대차그룹의 협력이 차량용 AI를 넘어 로봇과 제조 시스템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가 정의선 회장을 만나 모빌리티와 피지컬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새만금 프로젝트까지 의제로 오르면서 양측 협력의 무대가 산업 인프라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홍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에서 정의선 회장과 만났습니다.

이번 회동의 핵심은 엔비디아의 AI 기술과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입니다.

[씽크]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CEO
"오늘 우리는 엔비디아의 AI 기술과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의 변화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차세대 AI의 핵심은 모빌리티와 피지컬 AI입니다."

협력 논의는 새만금 프로젝트로 이어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프로젝트는 총 9조 원 규모입니다. AI 데이터센터에 5조8천억 원,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에 4천억 원이 투입되고, 데이터센터는 단계적으로 GPU 5만 장급 연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젠슨 황 CEO는 새만금을 한국의 'AI 밸리'로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빗대, 새만금을 AI 인프라와 제조 역량이 결합하는 거점으로 평가한 겁니다.

[씽크]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새만금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고, 그 부분에 대해 검토해보신 뒤, 만약 엔비디아에서 함께 참여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더 완벽한 AI와 로보틱스, 그리고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내는 방안을 만들자는 등의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로봇 사업도 협력의 한 축입니다.

현대모비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관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모비스는 핸드그리퍼와 센서, 제어기 등으로 로봇 부품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스탠딩]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과 현대모비스의 액추에이터 등의 핵심 부품 역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로봇과 모빌리티·공장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략의 윤곽도 보다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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