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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AI 인프라부터 피지컬AI까지···젠슨 황, SK·LG 'AI 동맹 강화'

  • 7일 전 / 2026.06.09 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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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에 방한 한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SK와 LG를 만나 AI 인프라와 피지컬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협력 범위가 넓어지면서 한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생태계 내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임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SK그룹과 LG그룹을 잇달아 만나 AI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방한 이후 삼겹살집과 치킨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두 차례 만난 젠슨 황은 이번에 SK그룹 사옥을 찾아 공식 회동에 나섰습니다.

양사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고 장기 기술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싱크]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의 아키텍처와 SK, 즉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기술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양사의 로드맵을 공동 설계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는 AI 팩토리를 넘어 로보틱스와 다양한 컴퓨팅 플랫폼으로 파트너십을 다각화할 것 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개척하는 AI 분야 신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구상. 

특히 엔비디아가 최근 공개한 AI 슈퍼컴퓨터 '베라 루빈', CPU '베라', AI PC 'RTX 스파크', 로봇용 컴퓨팅 플랫폼 '젯슨 토르'에 적용될 메모리를 공동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의 메모리 공급 계약 기간은 2년 이상. 

매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메모리를 구매하고 있는 만큼 AI 수요 확대와 함께 양사 협력 규모도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싱크] 최태원 /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가장 큰 메모리 공급업체가 될 것이지만, 이와 동시에 SK하이닉스의 가장 큰 고객 역시 엔비디아가 될 것입니다. 핵심은 AI 데이터센터와 AI 공장, AI 인프라며,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이 앞으로 이러한 인프라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젠슨 황은 여의도 LG 트윈타워를 방문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도 회동했습니다. 

젠슨 황이 강조한 협력 분야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양사는 AI 모델 개발부터 로봇 학습과 운영, 디지털 트윈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차세대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는 엔비디아의 로봇 AI 플랫폼 '아이작 그루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레퍼런스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LG 주요 계열사들은 휴머노이드와 물류 로봇 개발부터 산업용 로봇 플랫폼, 센싱·광학 부품까지 엔비디아와 로보틱스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싱크]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는 모터, 기술, 기계 시스템 분야에서 LG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보틱스)미래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엔비디아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영상촬영] 김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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