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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DL이앤씨, SMR·데이터센터 중심 재편…“미래 성장 기반 균형 추진”

  • 12일 전 / 2026.06.04 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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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DL이앤씨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574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었습니다. 호실적을 이끈 건 주택 부문입니다. 영업이익이 1414억원으로, 135% 뛰었습니다.

분양 리스크 없는 공공도급 확대, 사업성이 검증된 곳만 골라 들어가는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신사업 행보도 눈길을 끕니다. DL이앤씨는 미국 소형모듈원전 기업 엑스에너지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지난 3월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액은 약 1000만 달러, 150억원 규모입니다.

DL이앤씨는 이를 전담하기 위해 플랜트사업본부에 원자력·SMR사업팀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조다윗 / DL이앤씨 관계자
"국내 건설사가 SMR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저희가 처음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4세대 SMR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전세계 전력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국내외 발전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주택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속도를 냅니다. 데이터센터·오피스 수주를 늘리는 가운데 현재 수주잔고가 22조 2000억원에 달합니다. 확보된 일감만으로도 상당 기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하반기 키워드는 '균형'입니다. SMR·발전사업·데이터센터·해외 시장을 동시에 확대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조다윗 / DL이앤씨 관계자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SMR과 발전사업, 데이터센터, 해외 시장 확대를 도모해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균형 있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존 주택 사업을 발판 삼아 SMR·데이터센터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DL이앤씨. 하반기 균형경영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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