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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4.3조원 규모 美 FLNG 사업 확보

  • 12일 전 / 2026.06.04 1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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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삼성중공업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델핀 LNG 프로젝트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주 금액은 약 29억달러(4조3300억원) 규모입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최초의 FLNG 프로젝트로, 동일 사양의 FLNG를 여러 척 투입하는 '멀티플 FLNG' 방식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델핀 LNG 프로젝트는 기존 육상 LNG 플랜트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FLNG를 활용해 생산 유연성을 높인 LNG 개발 모델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가 민간 개발사업자와 조선사가 협력해 추진하는 FLNG 사업 사례로, 향후 글로벌 FLNG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조달·건조(EPC)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합니다. 회사는 현재 델핀 FLNG 후속 시리즈 호선 건조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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