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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붉은사막’ 글로벌 흥행 펄어비스...다음 카드는 ‘도깨비’ ? 

  • 12일 전 / 2026.06.04 1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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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출시 26일 만에 글로벌 500만 장 돌파
증권가 목표 판매량 900만 장…최대 1100만 장 전망
북미·유럽 매출 비중 81%…서구권 공략 성공
출시 후 두 달간 18번 패치…혹평 딛고 흥행 장기화
허진영 대표 "오리지널 더 많이, 전략적 선택 하겠다"
차기작 '도깨비'…개발 인력 본격 투입

※ 영상은 편집중으로 5일 오전 중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앵커]

펄어비스 붉은사막이 국산 콘솔 게임 최단기 500만 장 판매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K-게임이 콘솔의 본고장 서구 시장까지 뚫은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출시 26일 만에 글로벌 500만 장. 국산 콘솔 게임 사상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증권가는 최종 판매량을 900만 장으로 올려 잡았고, 최대 1100만 장까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북미·유럽 매출 비중이 81%로, 한국 게임이 콘솔의 본고장 서구권에서 통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범중 펄어비스 홍보팀 : "붉은사막의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는 오랜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의 결과로 보고 있고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통해 북미·유럽에서 서비스 노하우와 브랜드 인지도를 축적해 왔습니다. 붉은사막 역시 출시 전부터 게임스컴, 서머 게임 페스트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꾸준히 참가해 현지 게이머와 미디어가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

출시 초기 조작감 문제로 혹평을 받았지만, 두 달간 18번의 패치로 빠르게 반전시킨 것도 흥행 장기화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발 빠르게 반영한 덕분입니다.

붉은사막의 흥행에 힘입어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3285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4년 만의 연간 흑자 전환도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허진영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확장팩 판매도 좋은 모델이지만 붉은사막 오리지널이 더 많이 팔릴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하겠다"며 흥행 연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관심은 이미 차기작으로 옮겨가는 상황. 2021년 게임스컴 트레일러 공개 이후 오랜 침묵을 지켜온 도깨비가 그 주인공입니다. 붉은사막 흥행 이후 개발 인력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며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범중 펄어비스 홍보팀 : "도깨비는 적절한 시점에 개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고요. 출시 시점은 붉은사막 출시 이후 2년에서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흥행으로 확보한 자금력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도깨비를 두 번째 글로벌 흥행작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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