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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CJ올리브영, 美 1호점 '오픈런' 돌풍…"K뷰티 현지 공략 본격화"

  • 12일 전 / 2026.06.04 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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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점 오픈
개점 전부터 긴 대기행렬...LA방송사 현장 생중계하기도
'스킨스캔' '더 뷰티 랩' 에 현지 소비자 관심 이어져
CJ 이재현 회장, 개점 앞서 현장 직접 방문하기도
이달 LA '센추리시티점' 추가 출격

[앵커]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소비 시장 미국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습니다.

개점 전부터 현지 소비자들이 몰려드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개점도 하기 전부터 대기 행렬이 400미터를 넘을 정도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매장 안은 쇼핑 중인 고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CJ올리브영이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습니다. LA 방송사 KTLA는 개점 4시간 전부터 현장을 다섯 차례 생중계했고, CNN과 월스트리트저널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Julia (올리브영 패서디나점 방문 고객) : "정말 좋아요. 작년에 한국에 갔었는데 다시 한국에 온 기분이에요. 제품 종류도 다양하고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모두 마음에 들어요."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몰린 곳은 무료 피부 진단 서비스 '스킨스캔'과 맞춤형 스킨케어 컨설팅 공간 '더 뷰티 랩'이었습니다.

K뷰티 루틴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낯설면서도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겁니다. 실제로 오픈 후 스킨케어·선케어·마스크팩 등 기초화장품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고, K웰니스 식품과 색조 화장품까지 고르게 팔렸습니다.

이처럼 CJ올리브영이 미국 시장에 직접 뛰어든 데는 K뷰티 열풍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대미 수출액은 22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에서도 미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K뷰티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자 이제는 직접 현지 소비자 곁으로 파고든 겁니다.

CJ 이재현 회장도 미국 출격에 함께 했습니다. 개점에 앞서 현장을 찾아 "K뷰티와 K웰니스를 넘어 미국 소비자의 일상 속에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리브영은 이달 중 LA 프리미엄 상권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두 번째 매장을 추가로 열고, 서부를 거점으로 동부와 중남부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강명지 (CJ올리브영 미국법인 MD팀장) : "현지 고객들에게 더 특별한 K뷰티 경험을 선사하고, 우수한 국내 브랜드들이 더 많은 현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뷰티에서 웰니스·식품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리테일러로 자리 잡겠다는 CJ올리브영. 

비비고·뚜레쥬르 등 CJ 식품·콘텐츠 사업과의 시너지까지 더해 K라이프스타일의 미국 교두보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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