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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은행·증권사 '시니어 직원' 모시기에 진심..."풍부한 경험을 믿습니다"

  • 오래 전 / 2025.05.01 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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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은행과 증권사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직원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활짝 열고 있습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는 시니어 프라이빗뱅커(PB) 선발 제도를 도입해 주목받았는데요. 
업계를 잘 알고 영업에 능통한 베테랑들의 풍부한 경험을 적극 활용하려는 모습입니다. 
이재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시니어 우수 PB 선발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임금피크제 전환 대상인 시니어 PB들의 자산관리 역량 등을 심사하고, 선발된 PB들에게 일반직 직원과 동일한 근무 조건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번 첫 심사에선 25명의 시니어 PB 중 6명이 선발됐습니다. 

은행들도 시니어 직원들을 적극 채용하고 있습니다.
iM뱅크는 지난해 시중으로 전환하면서 기업 영업 지점장, 전문심사역 등의 일부 업무에 금융권 퇴직 직원을 대거 채용한 바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희망퇴직 한 부지점 장급 이상 직원들을, 하나은행도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니어 직원들을 채용하는 이유는 그들의 풍부한 경험과 영업력, 그리고 네트워크를 믿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대기/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들이 오랜 기간 동안 구축한 그 고객과의 신뢰 관계 즉, 네트워크와 신뢰관계가 신규 고객 확보나 그리고 자산 유치에 즉각적인 기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시니어 직원들의)오랫동안 경험이 도움이 되는거죠. "

물론 은퇴를 앞뒀거나 이미 은퇴한 직원들 입장에서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이대기/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재취업에도 기여를 할 수 있고 또한 한편으로 보면 시니어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잘 대응할 수 있는 시니어 인력들이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고령화와 자산관리 수요가 맞물리면서 시니어 인재는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금융사들이 경험과 실무 감각을 모두 갖춘 시니어 직원들을 적극 채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팍스경제TV 이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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