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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반도체)사업 열심히 하겠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 부회장은 시상식을 마친 뒤 행사 분위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삼성 호암상은 좋은 분위기에서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 사업 관련 질문에는 "반도체 사업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전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삼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노태문 사장도 취재진의 질문에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다른 경영진들은 주요 사업 현안과 관련한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호암재단은 이날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삼성 경영진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발언 없이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삼성호암상은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의 인재제일 정신과 사회공헌 철학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호암재단은 매년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예술상 조수미 소프라노,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 6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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