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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초대석] 이근주 한패스 대표 “송금 넘어 외국인 슈퍼앱…관광객 시장 공략”

  • 18일 전 / 2026.05.29 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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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특화 금융 플랫폼 기업 한패스가 해외송금을 넘어 결제와 교통, 구인구직까지 연결하는 ‘외국인 슈퍼앱’으로 진화합니다. 
유수민 기자가 이근주 한패스 대표를 만났습니다. 

[리포트]
국내 체류 외국인이 280만명을 넘어섰지만 이들이 체감하는 금융과 생활 서비스의 문턱은 여전히 높습니다. 한패스는 조직의 절반을 외국인 직원으로 구성해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는 '외국인 전용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체류 외국인 시장을 다진 한패스는 올해 방한 관광객을 위한 ‘고 한패스’ 서비스를 안착시키고, 일본과 호주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Q. 외국인 슈퍼앱 전략···어떻게 구현하나?
[인터뷰] 이근주 / 한패스 대표이사

"외국인은 아직도 한국 생활 속에서 적지 않은 불편과 장벽을 느끼고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는 아직도 한국인 중심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언어 장벽도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카드 발급이 어려워서 현금 결제에 의존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송금이나 결제, 교통,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여러 앱을 각각 따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당히 불편을 주고 있는데요. 일자리 정보를 찾는 경우에도 외국인들에게는 상당히 허들이 높습니다. 한패스는 이러한 문제를 하나의 앱으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간편 가입과 다국어 월렛,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결하고 구인·구직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합니다. 현재 한패스 앱은 20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국가 출신들이 저희 직원으로 합류해서 직접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외국인 생활 데이터 축적···경쟁력은?
[인터뷰] 이근주 / 한패스 대표이사

"핵심은 데이터 기반의 선순환 구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외국인 고객이 한패스 앱에서 송금하고 결제하고 교통과 커머스, 구인·구직 서비스도 포함해서 이용할 수 있겠는데요. 다양한 서비스가 그런 데이터들을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저희가 더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서비스도 훨씬 정교해지고요. 은행과 비교하면 저희가 24시간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역량 역시 저희의 아주 중요한 경쟁력 중의 하나입니다."

Q. 일본·호주 진출···글로벌 전략은?
[인터뷰] 이근주 / 한패스 대표이사

"크로스보더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호주를 주요 거점으로 삼았고요. 외국인 고객 기반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특히 일본은 2027년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역시 상당히 중요한 시장인데요. 현지 디지털 월렛과 결제 네트워크 연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체류 외국인 넘어 관광객 공략···올해 목표는?
[인터뷰] 이근주 / 한패스 대표이사

“저희가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잡고 있는 것은 신규 서비스입니요. '고 한패스'입니다. '고 한패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게 저희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패스 앱 하나로 교통 예약과 결제, 길 찾기 등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KTX와 고속버스, 택시 같은 이동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연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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