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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간·로봇 함께 선 피지컬AI 런웨이…갤럭시코퍼레이션, '마하33' 연내 론칭 추진

  • 18일 전 / 2026.05.29 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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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향한 상상력 담았다…마하33, 미래 공존 비전 제시
키즈 시장 첫 타깃…연내 로봇 패션 브랜드 론칭 추진

피지컬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세계 최초 피지컬 AI 패션쇼를 열고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파크에서 '마하33(MACH33) : 피지컬 AI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 로봇 기술 시연을 넘어 사람의 철학과 감성을 피지컬 AI에 접목한 미래형 런웨이 형태로 진행됐다.

28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파크에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세계 최초 피지컬AI 패션쇼를 개최했다. [GIF=임해정 기자]

행사에서는 모델과 로봇이 함께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오로라 필름으로 꾸며진 무대 중앙에서는 모델과 로봇이 짝을 이룬 10개 팀이 차례로 런웨이에 올랐다.

각 팀은 사랑, 행복, 꿈, 가족, 사상, 무한 등 갤럭시코퍼레이션의 10가지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로봇의 공존 메시지를 무대 위에 담아냈다. 이어 모델과 로봇 10대가 동시에 움직이며 군무를 펼치는 자동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사람의 움직임을 로봇이 따라 하는 미러링 기반 기술도 적용됐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고 공생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며 "언젠가는 사람이 로봇의 패션을 따라 입고, 로봇도 사람의 패션을 공유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80cm가 넘는 유니트리(Unitree)의 휴머노이드 로봇도 공개됐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존 국내에 공개된 소형 로봇과 달리 대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사진=임해정 기자]

◆ 우주 향한 상상력 담았다…마하33, 미래 공존 비전 제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이날 공개한 로봇 패션 브랜드 '마하33'은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를 패션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다.

마하33은 인간이 지구 중력을 벗어나 우주로 향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속도인 마하33에서 착안했다. 인간과 로봇이 물리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인간과 로봇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마하33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우주로 향하는 상상력처럼 사람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춤을 선보이고 있다. [GIF=임해정 기자]

◆ 키즈 시장 첫 타깃…연내 마하33 론칭 추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르면 연말 마하33의 실제 론칭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첫 타깃은 키즈 시장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아이들이 본인의 로봇과 함께 걸어 다니고 뛰어다니면서 춤을 추는데 자신들이 입은 옷과 로봇의 패션, 감성을 함께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로봇이 가진 따뜻함을 어린아이들은 분명히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의상은 총 10벌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사랑·행복·꿈·가족 등 10가지 메시지를 담아 사람과 로봇이 같은 콘셉트의 의상을 함께 착용하는 방식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특히 단순 디자인을 넘어 로봇 구조에 맞춘 공학적 설계가 적용됐다. 최 대표는 "로봇은 사람과 체형 자체가 다르고 내부 배터리가 있다"며 "배터리 부위를 의상이 가리면 발열 속도가 빨라져 80도를 넘게 되면 로봇이 멈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 번 반복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약 6~7개월 동안 패션쇼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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