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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상 “작년 동남아 매출 8000억…2030년 1조 목표”

  • 20일 전 / 2026.05.27 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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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은 편집중으로 28일 오전 중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앵커]

동남아에서 K-푸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대상이 현지 입맛에 맞춘 제품과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동남아에서만 8천억 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태국 방콕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현장.  김치 브랜드 종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 등 대상의 간판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 본사와 베트남·인도네시아 법인 3사가 공동부스를 꾸린 겁니다.

[ 인터뷰 /  배준호 대상 태국사무소장 :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인도네시아·베트남 법인의 사업 확산과 글로벌 시장에서 대상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대상은 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단순히 한국 제품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할랄 인증 소스 '핫라바'와 현지형 김 제품 '김보리'가 대표적입니다.

현장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태국 대형 유통채널 마크로와 로터스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아 협력 의사를 밝혔고, 시식 프로그램에도 줄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타사논(33)  태국 바이어 : "태국에 지금 한국 트렌드가 물밀치듯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상의 제품들이 태국에 앞으로 더 많이 들어온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실제로 태국 대형마트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한국 식품이 일부 소비자만 찾는 수입품에서 주류 상품으로 빠르게 올라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크롱칸 마크로 글로벌 소싱 담당자 : "현재 태국 내에서 한국 상품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마크로에서도 한국 상품 수입을 더욱 늘리게 되었습니다." ]

대상의 지난해 동남아 법인 합산 매출은 2021년보다 29% 늘어난 7900억 원. 

대상은 2030년 동남아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현지화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70년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김치·김·소스·간편식 4개 카테고리에서 글로벌 1위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 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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