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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천리안위성 5호 시스템·본체 개발 착수...3200억 규모 협약 체결

  • 오래 전 / 2025.05.01 1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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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5호 형상 [사진=LIG넥스원]
천리안위성 5호 형상 [사진=LIG넥스원]

우리나라 세 번째 기상위성이자 첫 민간주관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30일 기상청과 우주항공청 및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이하 천리안위성 5호)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금액은 총 3207억 5400만원원 규모로 2031년까지 천리안위성 5호의 시스템 및 본체 개발이 진행된다.
 
천리안위성 5호는 2031년 발사되어 적도 상공 약 3만6000km 고도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기상·우주기상을 관측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기상위성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기업이 개발을 주관하는 K-우주시대 마중물 역할도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천리안위성 5호 시스템 및 본체 개발 사업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이다. 기상청, 우주항공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항공우주연구원 및 협력회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 고품질 기상 서비스 기반이 될 고정밀 정지궤도 플랫폼 위성개발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부터 고성능영상레이다(SAR)를 비롯한 기반기술에 매진해온 LIG넥스원은 정지궤도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위성 3호),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다목적실용위성 5호/6호, 군위성통신체계(ANASIS-I/II) 및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특히 자체 투자를 통해 대전하우스 위성 체계종합·시험동이 올 상반기 중 완공되면 미래 우주산업에 특화된 개발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20년 가까이 축적해온 위성 탑재체, 본체, 지상체 개발경험을 기반으로 위성시스템 통합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위성 활용 분야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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