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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BBQ, “착한기부는 계속 됩니다. 쭈욱~”...26년간 치킨 118만 마리 기부

  • 26일 전 / 2026.05.21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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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경기에 따라 들쭉날쭉한 가운데, 제너시스BBQ가 20년 넘게 흔들림 없이 치킨을 나눠오고 있습니다.

기업 기부가 끊긴 자리에서 BBQ의 존재감이 더 빛났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가맹점주들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포장해 복지시설로 향합니다. 

한 달에 한 번, 26년째 반복되는 풍경입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4월 전국 각지 복지시설에 치킨 2000 마리를 전달했습니다. 

치킨대학이 문을 연 1999년부터 지금까지 26년간 BBQ가 기부한 치킨은 무려 118만 마리에 달합니다. 본사가 재료를 지원하고 가맹점주가 직접 조리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BBQ만의 기부 모델이 자리를 잡은 겁니다.

BBQ의 기부가 더욱 빛을 발한 건 코로나 시기였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2년 국내 기업 기부금은 4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00억 원 줄며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기업 기부에 의지해온 복지시설들의 살림은 한순간에 쪼그라들었습니다. 사정이 몹시 어려워진 일부 아동복지시설들은 BBQ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힘 들 때 치킨을 나눠주었던 BBQ를 기억하고 연락을 해온 겁니다.

[인터뷰 / 강철희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안 하는 기업들도 있고, 띄엄띄엄 하는 기업들도 있고, 충실하게 지속적으로 하는 기업들도 있는데. 중소·중견기업으로 갈수록 기업 사회공헌은 적어져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6년간 꾸준히 해왔다는 건 정말 칭찬받을 일이죠. 오너 파운더의 철학이 있을 거예요. 그 철학이 있으니까 지속되는 거지." ]

BBQ는 이를 계기로 복지시설과의 직접 연결을 넓혀나갔습니다. 홀몸 어르신부터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보호시설까지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나눔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간 겁니다. 

[ 인터뷰 / 이철환 제너시스비비큐 홍보팀 : "BBQ는 올해 31주년을 맞이한 기업이고, 소비자분들께 사랑받은 만큼 받은 사랑을 소비자분께 돌려드리기 위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이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

26년째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에게 치킨을 나눠온 BBQ. 

‘나눔의 선한 영향력’을 꾸준하게 실천해 온 BBQ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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