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사업’으로 부산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사업’은 사고 혹은 만성 질병으로 장기 치료 중인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암, 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사회적 지원은 확대되는 추세지만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소아질환 지원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이에 HMM은 제때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202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HMM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180여개 선물상자와 1억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선물상자는 HMM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했는데, 환아들이 어린이날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아트북, 완구, 텀블러, 바디용품 등과 임직원들이 작성한 손편지를 담았다.
 
또 올해는 임직원들 자발적 모금으로 결식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저소득가정아동 식사지원사업’도 후원했다. HMM 임직원들은 얼리버드 조식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소정 금액을 기부해 총 2000여만원 후원금을 모금했다. 

얼리버드 조식 서비스란 매일 아침 회사에서 조기 출근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아침 간편식(김밥, 샌드위치 등) 서비스를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비용은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HMM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웃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등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