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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예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韓넘어 세계로 자율주행 영토 확장"

  • 오래 전 / 2026.05.19 1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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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가 시험장을 벗어나 실제 도로 위 교통수단으로 확산되면서,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운영 안정성과 상용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파워인터뷰는 국내 대표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한지형 대표를 만나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한 대표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자율주행의 A부터 Z까지 개발하는 회사”라고 소개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차량 운영에 필요한 관제·운영 기술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풀스택 자율주행 기업이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회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82대의 자율주행차를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UAE,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운영 중인 주요 사업도 다뤄졌습니다. 회사는 서울시 새벽 동행 자율주행버스와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경남 하동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등 다양한 실증·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광주시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도 참여해 내년부터 약 200대 규모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한 자율주행 전용 셔틀 ‘로이(Roii)’도 핵심 화두였습니다. 한 대표는 로이에 대해 기존 차량을 개조한 방식이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완전 무인 자율주행을 염두에 두고 만든 차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운전석과 조향장치, 브레이크·가속 페달이 없는 구조로, 도심 셔틀과 관광지, 산업단지, 스마트시티, 공항, 리조트 등 지정된 경로를 운행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입니다.

차별화 전략과 관련해서는 완성차 업계 출신 창업진의 경험과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자율주행차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지만, 이를 안전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차량 설계 역량이 함께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글로벌 티어1 부품사와 협업해 대량 양산과 품질 확보, 사후관리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익화 시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한 대표는 레벨4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의 대중적 상용화는 법·제도와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만큼 2028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공공 실증사업과 시범사업, 지정 구역 내 서비스 운영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이후에는 버스회사와 택시회사 등 운수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차량과 시스템을 판매하는 구조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해외 사업도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싱가포르에서 한국 자율주행 기업 최초로 도심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했고, 그랩 본사 인근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서 아이오닉5 기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였고, UAE에서는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해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장과 투자 유치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졌습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최근 405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고,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한 대표는 투자자들이 단순 기술력보다 실제 상용화와 대량 판매 가능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투자금은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양산 체계, 해외 판매·정비 거점 구축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 대표는 자율주행이 단기간에 완성되는 기술은 아니지만, 교통 인력 부족과 심야·새벽 운행 공백, 지방 대중교통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축적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을 넘어 안전, 교통, 운영 서비스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번 파워인터뷰에서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왜 국내 자율주행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지, 로이와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을 앞세운 상용화 전략이 어떤 단계까지 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한국 자율주행 기술이 국내 공공교통과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도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습니다.

파워인터뷰 '오토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편은 오는 23일(토) 오후 5시 30분 본방송, 25일(월) 0시 30분 재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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