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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데이터센터부터 주거공간까지"···차세대 HVAC 솔루션 총출동

  • 오래 전 / 2026.05.15 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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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물의 온도와 공기를 책임지는 기계설비를 흔히 '건물의 혈관이자 심장'이라고 부르죠. 이 설비 기술이 이제 AI를 만나 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데이터센터를 식히는 특수 냉각 장치부터 미세먼지를 완벽히 거르는 환기 시스템까지, 우리 삶의 질을 높여줄 최첨단 현장을 임해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효성굿스프링스가 공개한 '급수용 IE5 부스터 펌프'.

AI 데이터센터와 아파트, 대형빌딩 등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설비입니다.

IE5급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기존 IE3 대비 에너지 효율을 3.2% 높였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IE3 제품이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유럽 중심의 에너지 효율 기준 강화로 IE5급 고효율 설비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특화된 펌프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설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센서리스 인라인 펌프'를 앞세워 데이터센터 설비 수요 대응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별도 센서 없이 자동 제어가 가능한 펌프로 기존 밸브 제어 방식 대비 최대 75% 수준의 에너지가 절감됩니다. 

현재 KT와 SK, 삼성전자 등 대기업 데이터센터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진 / 효성굿스프링스 C&I영업팀 팀장 
"데이터센터 같은 경우에는 에너지 세이빙과 동시에 저희가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중요한 설비입니다. 그만큼 신뢰성이 입증된 펌프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데이터센터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인버터 안에 필터가 내장돼 있는 인버터를 납품함으로써 별도의 설비가 필요 없게 컴팩트하게 납품이 되고 있습니다."

생활 공간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설비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

경동나비엔은 '제습 환기 청정기'를 중심으로 통합 공기질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인덕션과 3D 에어후드 등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돼 요리 시 발생하는 매연까지 자동 관리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와 습도 등을 감지하는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 자동 제어 기능도 구현했습니다.

경동나비엔은 늘어나는 냉방 수요에 대응해 에너지 효율 중심의 통합 관리 시스템과 자동 제어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진아 / 경동나비엔 상품기획팀 매니저
"스마트홈 시대를 맞아 공기질 관리는 공간별로, 상황별로 알아서 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습 환기청정기뿐만 아니라 주방 후드, 욕실 등 각각의 공간과 연동해 공기질을 알아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산업시설부터 주거공간까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설비 고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HVAC 시장을 둘러싼 기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영상촬영] 김홍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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