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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예고] 브릴스 전진 대표 "로봇 모듈화 앞세워 연평균 20% 성장…IPO 로드맵 본격화"

  • 오래 전 / 2026.05.13 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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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 현장에서는 인력난과 생산성 부담이 커지면서 로봇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공정마다 새롭게 설계하는 기존 방식 대신 검증된 기술을 조합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이 주목받으며 자동차·반도체·물류·푸드테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팍스경제TV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전진 브릴스 대표는 "브릴스는 고객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로봇 설계와 제조부터 AI 소프트웨어,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릴스의 핵심은 '로봇 모듈·플랫폼·솔루션' 구조다. 기존 자동화가 프로젝트마다 새롭게 설계됐다면 브릴스는 현장에서 검증된 핵심 기술을 모듈 형태로 구조화해 필요한 기능만 조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과 초기 비용을 줄이고 반복 활용 기반의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브릴스는 ▲복합 좌표계 기반 로봇 제어 ▲이미지 센싱 기반 로봇 제어 ▲특수 객체 대응 로봇 제어 ▲AI 기반 안전 지능화 ▲고정밀 검사 시스템 ▲협동로봇 등 6대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도 이어가고 있다.

전 대표는 "브릴스는 산업 현장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한다"며 "다양한 로봇과 소프트웨어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자동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용 산업도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이차전지·반도체 같은 첨단 제조 분야뿐 아니라 식품 가공과 의료기기, 물류 자동화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 사례인 자동차 부품 검사 솔루션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으며 불량률을 기존 2% 수준에서 0.3%까지 낮췄다고 설명했다. 

주요 기술인 AI 안전 관제 시스템은 작업자의 위치와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로봇이 작업을 멈추거나 회피하는 방식이다. 화재 징후와 공기질까지 함께 감시할 수 있도록 센서 기반 기능도 결합했다. 

푸드테크 분야로의 확장도 진행 중이다. 브릴스는 현재 감자 깎는 로봇과 참치 해체 로봇, 수제 돈가스 제조 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다. 전 대표는 "식재료는 형태가 일정하지 않아 자동화가 어려운 분야지만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는 모듈화 기술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릴스는 자체 개발 로봇인 'BRS 시리즈'도 구축했다.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물류로봇, 방폭·용접 특화 로봇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실제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성과 내구성을 중심으로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전략으로는 북미 시장 공략을 제시했다. 브릴스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미국 법인과 생산 거점을 구축했으며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분야 프로젝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단순 수출이 아니라 현지 생산과 공급, 유지보수, 인력 교육까지 포함한 현지화 전략도 함께 진행 중이다.

국내 제조업 자동화 확대를 위한 방향도 언급했다. 전 대표는 "국내 로봇 기술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중소 제조기업들은 높은 초기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으로 자동화를 망설이고 있다"며 "브릴스는 기술 모듈화를 통해 도입 비용을 낮추고 신뢰 기반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릴스는 2023년 157억원, 2024년 187억원, 2025년 238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연평균 20%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검사·부품 조립 솔루션을 기반으로 용접·물류·푸드테크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코스닥 상장도 추진 중이다. 브릴스는 지난 4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며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와 피지컬AI·온디바이스 AI 기반 지능형 제어 기술 개발, 북미 현지 생산 체계 구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브릴스는 단순 설비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로봇 생태계를 혁신하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피지컬AI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자율제조 고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팍스경제TV '파워인터뷰' 브릴스 편은 오는 5월 16일(토) 오후 5시 30분 본방송, 5월 17일(일) 0시 30분 재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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