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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편집 후 업로드됩니다.
[앵커/김덕조 보도국장]
코스닥 시장도 짚어보겠습니다. 코스닥은 최근 1200선을 돌파하며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바이오 업종 부진 등 영향으로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 ‘성장 기대감’ 중심에서 이제는 ‘실적 중심’으로 시장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재인 기자, 현재 코스닥 시장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요?
[이재인 기자]
네. 코스닥은 올해 31.83% 상승했지만 코스피에 비해 더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코스닥 시장을 두고 증권사 연구원들의 의견을 들어봤는데요.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부진을 구조적인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달리 반도체처럼 뚜렷한 이익 성장을 보여주는 주도 업종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특히 코스닥을 대표하는 바이오 업종의 경우, 실적보다는 기술 수출 기대감에 기반해 움직이는 경향이 강한데, 최근에는 기대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코스닥은 과거처럼 기대감만으로 상승하기보다는, 실제 이익이 동반되는 ‘실적 중심 장세’로 재편되는 과정에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결국 바이오 업종의 부진이 코스닥 전체 흐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네. 전문가들은 코스닥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바이오 업종을 꼽았습니다. 신영증권 이상연 연구원은 다른 업종이 상승하는 구간에서도 바이오가 동반 상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지수 전체의 탄력도 제한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코스닥 시장이 본격적인 반등 흐름을 보이기 위해서는 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 회복이 핵심 변수라는 평가입니다.
[앵커]
그럼에도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죠. 이런 부분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정책 모멘텀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됩니다. 정부는 코스닥 시장 육성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조성, 부실 기업 퇴출 강화, 시장 재편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특히 기업을 1부와 2부로 나누는 구조 개편 등을 통해,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 중심으로 시장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가 정착될 경우, 코스닥 지수 역시 점진적인 재평가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정책 효과만으로 코스닥 반등을 기대해도 되는 건지, 한계는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기자]
네. 물론 정책만보고 기대하기엔 한계가 존재합니다. 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정책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지수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대비 이익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구조인데요. 뚜렷한 자금 유입 흐름도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제한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그럼 시기적으로는 언제쯤 코스닥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코스닥 시장을 단기보다는 하반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책들이 실제로 구체화되고 시장에 반영되는 시점이 하반기로 예상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시장 구조가 개선되며 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나증권 김두언 연구원은 하반기까지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구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를 시장이 꺾인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투자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기자]
네. 전문가들은 코스닥 투자에 있어 ‘선별적 접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 이종형 센터장은 로봇, 2차전지, 바이오 등 개별 테마에 대한 접근도 가능하지만, 변동성이 큰 만큼 실적 가시성이 낮은 종목에 대한 추격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합니다.
또한 개별 종목보다는 코스닥150 지수 중심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결국 지금은 기대감보다는 실적, 그리고 정책 변화의 수혜 여부를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재인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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