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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2114억원…전년比 26.9% 증가

  • 1일 전 / 2026.04.30 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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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이자부문 이익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이자부문 이익이 늘고 대손비용이 줄면서 전체 순이익이 개선됐다.

부문별로는 은행 부문 당기순이익이 1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억원 증가했다. BNK부산은행은 225억원 늘었고, BNK경남은행은 19억원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 당기순이익은 5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3억원 증가했다. 캐피탈과 투자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가 모두 흑자를 내며 그룹 실적에 기여했다.

다만 자산건전성 지표는 소폭 악화됐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7%, 연체율은 1.42%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15%포인트, 0.028%포인트 상승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12.30%로 전년 동기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BNK금융은 자본비율 개선을 통해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준이다. 또 올해 상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박성욱 BNK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지난해 상반기 400억원보다 50% 늘린 600억원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금배당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안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높여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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