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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리아2026] 유한양행, 면역항암제·알레르기 치료제 앞세워 ‘미래 100년’ 승부수

  • 3일 전 / 2026.04.28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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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제2의 렉라자’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상업화에 성공한 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기반으로 후속 블록버스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특히 바이오코리아 2026 현장에서는 면역항암제와 알레르기 치료제 등 핵심 파이프라인을 전면에 배치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기 성과보다는 임상 데이터 축적과 파트너링 확대에 초점을 맞추며, 100주년을 기점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 바이오코리아 2026 유한양행 부스에 전시된 핵심 파이프라인(면역항암제·알레르기 치료제 등)
▲ 바이오코리아 2026 유한양행 부스에 전시된 핵심 파이프라인(면역항암제·알레르기 치료제 등)

◆제2의 렉라자 향해…면역항암·알레르기 등 3대 파이프라인 전면 배치

유한양행은 이번 행사에서 알레르기 치료제(YH35324)와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YH32367, YH32364) 등 3개 핵심 파이프라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재 각각 임상 1~2상이 진행 중으로, 차세대 성장 축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알레르기 치료제는 임상 2상에 진입했으며, 올해 말 환자 모집률 50% 달성 이후 내년 초 중간 결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면역항암제 역시 초기 임상 단계에서 용량 평가를 진행하며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현재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며 “기술이전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만큼,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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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상호 유한양행 의약공정부문장이 기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CDMO 사업도 핵심축…“안정적 수익 기반·글로벌 확장 지속”

유한양행은 신약개발과 함께 CDMO 사업을 또 다른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자회사 유한화학을 중심으로 합성의약품(스몰몰리큘) 기반 위탁생산 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결과다.

현재 CDMO 생산능력은 약 100만 리터 수준이며, 화성 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말에는 약 126만 리터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스몰몰리큘 CDMO 기준 최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CDMO는 신약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임상 단계부터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라며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함께 장기적으로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 유한양행 부스 100주년 기념월 앞에서 김열홍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창립 100주년 맞은 유한양행…“다음 100년은 혁신신약 중심”

유한양행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단순 기념을 넘어 미래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6월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기념 행사와 함께 중장기 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합성신약과 항체 기반 치료제에 더해 TPD(표적 단백질 분해) 등 차세대 플랫폼 기술 확보에도 나섰다. 연구소 내 ‘뉴 모달리티’ 조직을 중심으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준비 중이다.

김열홍 사장은 “다음 100년은 결국 혁신 신약에서 나온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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