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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STX “법대로 하자”…증선위 고발 정면 반박

  • 7일 전 / 2026.04.24 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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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증권선물위원회의 검찰 고발 조치에 대해 “법대로 판단받자”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STX는 자회사 매각이 ‘허위’라는 금융당국 판단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분할 재상장 과정에서 자회사 매각은 필수 요건이 아니었고, 실제 승인 조건은 최대주주의 증자 확약이었다는 입장이다. 상장주관사 문건과 증권신고서 공시를 근거로 “매각 없이도 재상장이 가능했던 만큼 허위 매각을 할 이유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해당 매각은 외부 감사인의 독립적 판단에 따라 연결 대상에서 제외된 정상적인 진성 거래였다고 밝혔다.

매각 이후 자금 지원에 대해서도 기존 지급보증과 채권 관리 차원의 불가피한 조치일 뿐, 지배력 유지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STX는 금융감독당국이 제기한 ‘홍콩인 배후설’에 대해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재조사 결정 이후 추가 조사 없이 기존 결론이 유지된 점, 소명자료 제출 요청 직후 고발 사실이 공개된 점 등을 들어 절차적 정당성과 방어권 보장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관련 회계 이슈는 현재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며 법원으로부터 효력정지 결정도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반면 증선위는 STX 경영진이 분할 재상장 과정에서 부실 자회사인 STX마린서비스를 제3자에게 매각한 것처럼 꾸며 재무구조를 개선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판단했다. 최대주주와 계열사 자금을 활용해 실질 자금력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를 동원하고, 매각 이후에도 자금 지원과 지급보증을 이어가며 사실상 지배력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자회사 부채를 재무제표에서 누락해 기업가치를 부풀리고, 재상장 이후 주가 상승 국면에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까지 적용해 검찰 고발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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