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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카드사, 손실 감수하며 '주유 혜택' 확대…"고객 돕고, 미래수익 기대"

  • 8일 전 / 2026.04.23 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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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지는 가운데 주유업계와 카드업계간 수수료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주유업계는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지만 카드업계는 수익성 악화로 쉽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이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드사들이 서민들의 고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유 특화 카드를 앞세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드사마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신용카드를 찾아 사용할 필요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씨카드는 ‘BC바로 MACAO 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주유 시 최대 15% 가까이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비씨카드 카드상품팀 관계자
"비씨카드 MACAO 카드로 주유하시면 기존 최대 10% 할인에 더해 5% 추가 프로모션까지 적용되어 최대 15% 수준의 주유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RPM+Platinum#’와 ‘Deep Oil’ 카드로 건당 5만원 이상 주유 시 3% 추가 캐시백을 월 최대 1만원 한도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신한카드 관계자
"5월 말일까지 해당 카드들로 5만원 이상 주유를 하시면 카드 서비스 혜택 외에 이용 금액의 3%를 4월에 1만원, 5월 1만원 한도로 최대 2만원까지 추가로 캐시백 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주유 할인 혜택이 카드사 수익에 당장 도움이 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주유업종 카드 매출은 약 5300억원 증가했지만, 이 기간 수수료 수익은 약 80억원에 그쳤습니다.

관련 비용도 약 112억원으로 추산돼, 30억원 이상의 추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결국 카드사 입장에선 주유 혜택이 고육책이지만, 정부 차원의 민생지원 성격도 포함된 만큼 관련 프로모션에서 발을 빼기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믿는 구석은 있습니다. 주유 혜택을 통해 고객 유입을 늘리고, 더 많은 카드 사용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채상미 /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자동차 이용자들은 정기적으로 반복 소비를 하기 때문에 이게 고정 지출이잖아요. 그래서 관련돼가지고 사용 금액도 크기 때문에 한 번 카드 쓰는 고객으로 잡으면 오랫동안 형성할 수 있는 고객으로 락인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유 할인 혜택을 통해 서민들은 고유가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카드사들도 미래 수익을 창출해 낼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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