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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서울 마곡에서 ‘이케아 홈 리이매진(HOME RE_IMAGINED) 미디어 데이’를 열고, 한국 시장에 맞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향후 리테일 계획을 공개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집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지만, 제한된 공간과 예산, 바쁜 일상 등으로 이를 실현하기 어려운 한국의 주거 환경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집의 시작은 나로부터(Home Begins with You)’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나답게 사는 집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라이프 앳 홈(Life at Home)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케아 강동점 오픈과 13개의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이커머스와 디지털 솔루션을 강화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기반을 구축해 왔다. 2025회계연도 기준 온·오프라인 방문객 수는 약 6200만명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탄소 배출량은 18% 감소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32%로 확대됐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심형 매장 확대와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광주 롯데백화점에 오픈한 ‘이케아 롯데 광주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인천·대구·대전에 동일한 포맷의 도심형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다.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1,000㎡ 이하 규모의 매장을 통해 고객이 생활권 안에서 이케아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배송과 픽업, 상담 전반에서 고객 편의성과 선택의 폭을 넓힌다. 택배 배송에 ‘내일 도착 배송’을 도입하고, 가구 배송은 수령 방식과 시간대 선택을 세분화하는 한편, 온라인이나 전화 주문 후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픽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디자이너와의 1:1 상담 기반 공간 스타일링 서비스를 모든 도심형 매장에서 운영하고, 파트너사와 협업해 주방 인테리어 시공까지 지원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장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영감을 주는 이벤트와 워크숍을 통해 고객이 쇼핑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5월 16일에는 이케아 광명점과 동부산점에서 매장 내 5km 러닝 이벤트 ‘헤이 런(Hej Run)’을 진행하며, 시즌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 메뉴와 지역 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한국 진출 11주년을 맞이한 이케아 코리아는 사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는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과 옴니채널 전략,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라 파게르(Sarah Fager)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시니어 디자이너도 참석해 디자인과 기능, 품질, 지속가능성, 낮은 가격의 균형을 추구하는 ‘데모크래틱 디자인(Democratic Design)’을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그는 “이케아의 디자인은 실제로 어떻게 생활하고, 집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이러한 이해는 디자인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집을 만들 수 있도록 기능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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