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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주거비 부담 가중에 ‘청약시장 재관심’…비용 효율성 고려

  • 15일 전 / 2026.04.16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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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왼쪽)·2단지 조감도. [사진=BS한양]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왼쪽)·2단지 조감도. [사진=BS한양]

최근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율 상승, 월세 비중 확대가 동시 진행됨에 따라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68.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포인트(p) 증가한 수치로,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중심 구조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2월 전국 월세 거래량은 17만7115건으로 전월 대비 4.6% 증가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으로 직결되고 있다.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월 임대료가 100만원을 웃도는 사례도 적지 않아 가계의 소비 여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내 아파트 100만원 이상 월세 거래는 올 1월 기준으로 4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거주를 고려하는 실수요자일수록 월세 지출 부담을 크게 체감하는 분위기다.

전세시장도 녹록지 않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31%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70%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경기 이천시는 81.93%, 평택시 역시 71.59%에 달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격차가 크게 줄었다.

이처럼 전세·월세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초기 자금 부담을 분산할 수 있고, 최신 설계와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신규 분양 단지가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월세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달 지출되는 주거비가 누적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며 “특히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일정 수준의 자기자본을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거 안정성과 자산관리를 모두를 고려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 속 수도권 내 주요 거주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지역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BS한양과 제일건설은 이달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분양에 나선다. 1단지(Abc-14블록)는 670가구, 2단지(Abc-61블록)는 456가구로, 총 1126가구 규모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고덕신도시는 전세가율이 높고 주요 산업단지 배후수요와 교통, 생활 인프라 확충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실거주 목적의 매매·분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S한양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서도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 639가구를 분양한다.

한토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그웬 160’을 내놓는다. 지하 1층~지상 4층, 160가구인 테라스형 고급 주거 단지다. 인천 서구에서는 동양건설산업이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 선보이며 총 569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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