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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 강화에 ‘똘똘한 한 채’ 선호 심화…중대형단지 상승세 지속

  • 18일 전 / 2026.04.14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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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 [사진=금강종합건설]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 투시도. [사진=금강종합건설]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에 따른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심화하면서 올해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거래규모별 아파트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전체 거래량은 6만7693건으로 전년 대비 2984건(4.2%)이 줄었다. 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실제 같은 기간 중소형에 속하는 전용 61~85㎡의 거래량은 3만5104건으로 전년 대비 956건(2.65%)이 감소했다.

반면 올해 2월 중형과 대형에 속하는 전용 86~198㎡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7210건으로 전년 대비 334건(4.85%)이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전체적인 감소 속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집값 상승률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규모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올해 3월 5주차 기준 중대형에 속하는 전용 85㎡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0.33으로 1년 전보다 2.63%P 올랐다.

이에 반해 중소형인 전용 85㎡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0.3으로 전년 대비 1.16%P 오르는 데 그쳤다. 중소형보다 상대적으로 공급 희소성이 높다는 점이 최근 주거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매매시장에서도 중대형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트리마제’ 전용 140㎡가 올해 1월 61억8000만원(6층)에 매매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실거래가 48억8000만원(20층)보다 13억원이 오른 금액이다.

이어 성남시 분당구에서도 ‘백현마을 2단지’ 전용 101㎡가 29억9000만원(6층)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금액에 매매됐다. 지난해 1월 21억3000만원(19층)보다 8억6000만원이 상승했다.

지방도 비슷한 모습이다. 올해 3월 울산시 남구 무거동에 자리한 ‘무거위브자이’ 전용 119㎡가 8억4000만원(24층)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작년 3월 7억5000만원(14층)보다 약 1억원이 오른 것이다.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서는 ‘하늘채 골든비치’ 전용 147㎡가 올해 2월 말 15억1000만원(10층)에 매매되며 지난해 4월 중순 실거래가 13억7000만원(11층)보다 약 1억5000만원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새로운 중대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 전용 74~183㎡ 총 263세대가 분양 중이다. 오션뷰 특화 아파트로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 입지를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전용 117㎡ 이상 중대형 타입 전 세대에는 ‘프라이빗 테라스’를 도입해 집 안에서 동해바다의 풍경을 관람하고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중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서 ‘더샵 관저 아르테’ 전용 59~119㎡ 총 951세대를 분양한다. 모든 학군이 가까운 학세권이며 다양한 쇼핑시설과 공원들이 자리해 높은 주거 편의성이 기대된다.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 전용 84~114㎡ 총 1351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분평·미평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주거지 개발을 통해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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